포천시, 2014년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 시작
2014-04-02 김태식 기자
포천시 소흘도서관은 어르신 독서도우미 파견사업인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을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은 지식과 경륜을 갖춘 은퇴한 어르신들에게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관내 보육기관에 어르신들을 강사로 파견해 아이들에게 동화구연 및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5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은퇴한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와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어르신들과 책을 통한 소통기회 제공으로 세대 간 친밀감 회복에 도움을 줘 어르신과 기관, 아이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흘도서관에서는 지난달 10일부터 18일까지 독서활동 지원을 희망하는 보육기관의 신청을 받았으며, 이 중 14개 기관을 선정해 4월부터 어르신 강사가 2인 1조로 기관에 직접 찾아가는 독서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소흘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륜에 새로운 도전에 대한 어르신들의 열정이 더해진 이 사업이 어린이들의 독서교육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