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축사서 소 63마리 집단 폐사…"긴급 원인 조사"

2025-03-10     박두식 기자

전남 해남 한 소 축사에서 소 63마리가 집단 폐사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해남군 송지면 한 축사에서 "소떼가 죽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전체 소 67마리 중 63마리가 숨져 있었다.

육안 상 외부 침입으로 인한 타살 흔적은 없었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정확한 사인 분석을 위해 소의 사체에서 시료를 채취했다.

경찰도 축사 주인 30대 남성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