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운드바, 11년 연속으로 글로벌 판매 1위 기록
음향·연결성 등 강점 앞세워 글로벌 매체서도 호평 이어져
2025-03-10 박두식 기자
삼성전자는 사운드바 시장에서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1%, 수량 기준 18.4% 점유율을 기록해 지난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D'를 비롯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현장감 넘치는 음향과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 등을 앞세워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매체들도 삼성 사운드바 제품을 호평했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D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며 "올해 구매 가능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질과 서라운드 효과를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좋은 음질과 사용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