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의 파수꾼' 고충상담원 위촉 및 역량강화 교육 실시
지속적인 소통 통한 ‘존경’과 ‘배려’의 직장문화, 성인지 감수성 향상 위한 노력 다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3월 5일 여주에서 '2025년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위촉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 처리와 임직원의 관련 고충에 대한 상담 및 사건 조사, 처리를 위해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본부를 비롯한 모든 소속시설에 '고충상담원'을 배치하고 '고충상담창구'를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위촉된 15명의 고충상담원을 대상으로 ▲ 고충 상담 시 유의사항 및 사건 조사·처리 매뉴얼 안내 등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 사건사례 공유 ▲ 사건 발생 시 주체별 역할을 논의하는 등 체계적인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그 말, 듣고 있는 사람도 웃고 있나요?”, “선은 지우는 게 아니라 지키는 겁니다”라는 메시지와 언제라도 고충상담 및 신고가 가능하도록 QR코드가 담긴 포스터를 제작·배포하여 게시하도록 하였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성희롱·성폭력 근절은 존경과 배려의 직장문화와 높은 성인지 감수성을 기반으로 한다”고 전제하며 “이번 정담회와 같이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성평등한 직장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성희롱·성폭력 예방안내 및 고충상담창구 활용 방법 등을 영상 및 인쇄물로 제작하여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꾸준히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