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남해석·장정희 의원, 마포아트센터 강사 인건비 삭감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 제기로 마포구 삭감안 철회

2025-03-05     류효나 기자
▲ 남해석 의원(왼쪽)과 장정희 의원(오른쪽).

마포구의회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과 행정건설위원회에서 제기된 마포아트센터 강사 인건비 삭감에 대하여 남해석·장정희 의원이 지속적으로 문제해결을 촉구하여 마포구가 삭감안을 철회하였다.

국가의 출산장려 정책 중 하나인 다둥이 할인 혜택 확대에 따라 발생하는 마포아트센터 수입 부족분을 강사 인건비에서 충당하기로 한 방안을 철회한 것이다.

회계연도 2025년 예산안 심의 전에 마포문화재단(마포아트센터)은 다둥이 할인 혜택 확대로 발생하는 수입 부족분에 대하여 마포구 관계부서에 기존 예산안보다 5억원 증액 편성을 요청하였으나, 반영되지 않아 마포문화재단(마포아트센터)의 자구책으로 강사 인건비에서 이를 충당하기로 결정했었다.

하지만, 강사와 수강생 모두 해당 방안이 부적절하다는 민원이 있었고, 행정건설위원회에서도 이와 같은 방법은 적정하지 않다고 논의되었다.

남해석·장정희 의원은 “국가 출산 장려책 실천으로 인하여 오히려 노동취약계층인 강사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해당 제도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관계부서에서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각종 시책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강사와 재단이 부담하는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존방식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답변 후 해당 계획을 철회하였다.

남 의원은 “해결책 마련을 위해 이러한 문제에 대해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