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의 마음을 돌본다

설명회를 통해 노인상담사업 지원 확대 계획 밝혀

2025-03-03     박두식 기자
▲ 2025년 경기도 노인상담사업 설명회 단체사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종합상담센터는 2월 28일 '2025년 경기도 노인상담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31개 시군, 66개 노인상담센터 상담사와 실무자, 시군 주무관 등 약 7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노인상담사업 운영 지침 안내와 더불어 노인상담인력 지원 방안, 노인 마음돌봄 서비스 품질 제고 및 확대 방안 논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노인상담인력 지원 방안으로 경기도와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노인상담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시군 상담센터 상담사들에게 연중 원하는 시기에 연 1회 전문 상담 수퍼바이저와 연계한 수퍼비전을 제공하고 수퍼비전 비용(150천원)을 지원한다.

노인 마음돌봄 서비스 강화 방안으로는 고령사회에 대응하여 노인 집단상담 공모사업의 확대가 제시되었다. 집단상담 공모는 3월 중 진행되며, 약 50여개 센터에 최대 2,000천원의 집단상담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로써 시군 상담센터의 지속적인 운영 과제였던 양질의 노인 집단상담 진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더불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시군 상담센터에 대한 기관 방문 컨설팅을 전면 확대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도 광역센터 실무자가 31개 시군 66개 상담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 청취·소통 ▲지역별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지원책을 마련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노인 돌봄 기본권 실현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촘촘한 심리적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경기도 내 모든 노인분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는 시군 상담센터에서 양질의 노인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경기도로부터 수탁운영 중인 공공센터로 도내 66개 시군 노인상담사업을 지원하며, 노인온상담 ‘1833-2255(이리오오)’를 통해 종합적인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