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독일 국빈방문 마치고 귀국길

2014-03-29     박정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3박4일간의 독일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헤센주 주최 만찬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독일 프랑크푸르트국제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출국했다.

앞서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마치고 전날 드레스덴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드레스덴공대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한반도 평화통일구상을 밝히는 연설을 마쳤다.

또 드레스덴에 있는 세라믹소재연구소인 프라운호퍼연구소를 방문한 뒤 프랑크푸르트로 이동, 파독 광부 및 간호사 출신 교민들을 만나고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비브리히성에서 헤센주가 주최한 만찬을 끝으로 독일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