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수서동 아파트 화재…주민 8명 구조 인명피해 없어

인원 82명·차량 24대 투입해 1시간 20분만에 완진

2025-02-12     박두식 기자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15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2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1분께 서울 강남소방서에 강남구 수서동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24대와 소방관 등 82명을 동원해 10여분 만에 화재를 초진하고 1시간 20분여 만인 오전 4시 2분께 완전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주민 50명이 스스로 대피하고 8명이 구조됐다. 화재가 발생한 호실은 전소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