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문화원, 안양천에서 ‘제23회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개최

전통과 화합으로 양천구민의 건강과 행복 기원

2025-01-09     류효나 기자

양천문화원 주최, 양천구의 후원으로 2월 8일 오후 3시부터 양천구 안양천 둔치 야구장 (신정교 아래)에서 '제23회 정월대보름 민속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23회째를 맞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떡메치기, 널뛰기, 쥐불놀이, 연날리기, 윷놀이 등)과 함께, 흥겨운 ‘전통예술 공연’(북청사자놀이, 외줄타기, 판소리, 한국무용, 풍물놀이 등), 그리고 다양한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 ‘달맞이 행사’에서는 소망을 담은 종이를 태우는 달집태우기, 구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강강술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한 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정월대보름 축제는 지역 문화를 보존하고 구민들의 화합을 촉진하며, 을사년(乙巳年)을 맞아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축제를 통해 지난 한 해의 액운을 씻어내고, 새해의 소망을 담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문화원(02-2651-53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