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아트홀, 연극 <며느리 전성시대> 공연
고부갈등, 유쾌하게 해결하는 방법! 3월 28일(금)부터 막 올라
2014-03-25 김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성수아트홀에서는 극단 신화와 공동으로 제작한 연극 <며느리 전성시대>를 선보인다. 소설가 김용상의 ‘고부전쟁’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지난해 7월, 원작소설과 동명의 연극을 초연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작품이다.
기존 작품의 내용을 보완하여 <며느리 전성시대>라는 타이틀로 새롭게 막 오른 이번 공연은 한층 더 높아진 완성도로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며느리 전성시대>는 전통적인 사고를 가진 시어머니와 현대적인 마인드를 지닌 며느리 간의 고부갈등을 해학과 풍자로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 관계자는 “가장 한국적인 가족문제인 고부갈등을 소재로 삼아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등장인물 간의 갈등을 코미디를 통해 무겁지 않게 풀어내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었다.
3월 28일부터 4월 27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열리는 <며느리 전성시대>는 평일 오후 3시, 토요일 오후 3시와 6시, 일요일 3시에 공연하며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성수아트홀 (☎ 02-2204-7574, 75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