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YGPA 상생 EDU 생활과학교실’ 개최

지역 소외 계층 학생 대상 맞춤형 과학 교육으로 ESG 가치 실현

2024-12-11     박두식 기자
▲ ‘YGPA 상생 EDU 생활과학교실’ 기념촬영 모습.

국립순천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와 협력하여 지역 소외 계층 학생들에게 양질의 과학 교육을 제공하는 ‘YGPA 상생 EDU 생활과학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도서벽지학교, 성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장애인학교 등 다양한 기관을 방문하여 ▲ESG 과학환경 및 ▲SW코딩 활동과 같은 학생 맞춤형 과학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장애인학교에서는 유아부터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특별 과학 체험 활동을 마련해 눈높이에 맞춘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서는 로봇 작동과 센서를 활용한 반응 실험 등을 통해 촉각, 시각, 청각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여러 재료와 도구를 활용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과학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으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여수여명학교와 광양햇살학교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유익하고 즐거운 수업에 집중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회가 앞으로도 자주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국립순천대는 YGPA를 비롯하여 지역 유관기관과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더 많은 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재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2024년 국립순천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도움을 받아 체험학습을 운영하였다.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 소외계층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