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구희망복지연합회와 '사랑의 김장나눔' 성금 기탁

성금 103만1000원…지역 어르신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

2024-12-10     류효나 기자
▲ 사랑의 김장나눔 성금 기탁 기념사진.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추운 겨울,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9일 업무협약 단체인 동대문구희망복지연합회와 연계하여 기탁식을 열고, 어르신에게 전달할 김장 김치 지원 성금 103만1000원을 동대문구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에 전달했다.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최근 동대문구에서 증가하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에게 김장 김치 전달을 통한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특히, 최근 배추 등 채솟값의 급격한 인상으로 김장나눔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단의 기부 덕분에 무사히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

이재기 회장은 기탁식에서 “복지시설에 오실 여력도 없으신 어르신을 위한 사업이라 후원금 부족으로 사업 추진을 못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공단 덕분에 한시름 덜게 되었다”라며 “다시 한번 공단 임직원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인택환 이사장은 “공단의 정성이 혹한을 견뎌야 하는 어려운 어르신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 주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상생과 협력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