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박정 예결위원장 만나 국비확보 노력

+ 2024 공동체한마당 성료 + 2024년 3분기 민원처리 단축 우수공무원 선정

2024-11-07     박두식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박정 예결위원장 만나 국비확보 노력

김보라 안성시장이 2025년 예산 편성에 즈음하여 박정 국회 예산결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을 만나 시 주요사업들을 설명하면서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6일 오후 국회에서 박정 위원장을 만난 김보라 시장은 교부세는 점점 줄어들고 물가상승에 따른 고정지출은 늘어나는 상황에서 가용재원이 부족해 지는 지자체의 현실을 설명하고 국도비 보조사업들에 대한 비율조정, 재정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특히 국도비 보조사업은 보조비율이 정해져 있지만, 사업을 추진하다 보면 사업량이 많거나, 인건비의 경우 수당까지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사업비 비율은 높아 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면서 보건복지부의 복지교사, 아동센터 운영비 등을 예로 들었다.

또 시민들의 수요가 높은 지역화폐 지원사업,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전기버스 보급사업등도 실제 요청액보다 보조금이 적게 교부되어 전체적인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시군구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박정 국회예결위원장,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영진 예산소위원회 위원 등에게 시장·군수를 대표해 지자체의 여건을 설명하고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반도체 융합센터 구축 413억, 안성 봉업사지 지원사업 60억원등 안성시 주요사업에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구리-안성간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 안성시의 변화된 위상에 발맞춰 적절한 정부차원의 협력과 관심을 강조했다. 이에 박정 위원장도 안성시의 상황을 잘 알고 있고 정부차원에서 최대한 협조하도록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2024 공동체한마당 성료

안성의 공동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지난 10월 27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진행된 ‘2024 공동체한마당’에 참가한 800여명의 시민들은 저마다 환한 웃음꽃을 피우며 서로의 활동을 물어보고, 한 해동안의 자신들의 활동을 자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트홀 입구에 설치된 25개 부스에는 5개 센터(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도농교류, 공익활동)와 함꼐 했던 시민들이 홍보와 체험을 진행하였으며, 광장 한 켠에는 시민동아리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아트홀 1층 로비에는 시민동아리 홍보전시가 펼쳐졌으며, 소공연장에서는 성과발표회와 공동체 토크쇼가 선을 보였다.

한마당에 참가한 죽산면 주민은 “생각보다 큰 행사라 한번 놀랐고, 너무 많은 공동체들이 활동하고 있었다는 것에 두 번 놀랬다”며 “나 혼자가 아닌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한다는 생각을 하니 든든하고, 지원단이라는 곳이 있어 감사하다는 느낌밖에 안든다”고 말했다.

행사를 둘러본 김보라 안성시장도 “어렵게 시작한 지원단이 3년 여만에 이렇게 근사하고 의미있는 행사를 거뜬히 치러낸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행사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환한 웃음에서, 공연과 전시내용에서 지난 시간이 헛되지 않았구나하는 소회가 든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체한마당은 안성시의회도 깊은 관심을 갖고 안정열 의장,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관실‧황윤희‧박근배의원 등 대부분의 의원들이 참석해 참가한 시민들을 격려했다. 

안정열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직접 둘러보니 다양하고 흥미로운 활동들을 하는 시민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서로가 도움을 주는 안성의 공동체를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안성형공동체 선포식’에서는 안성에 맞는 공동체활동을 위해 차별없는 공동체활동(시민), 시민이 요구하는 정책마련(행정), 시민의견을 통한 제도개선(시의회), 모두가 함꼐하는 사업 실천(지원단) 등을 약속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운길 지원단장은 “4개월여 준비한 행사가 잘 마무리되어 감사할 뿐이다. 지난 시간동안 함께한 시민들이 가장 자랑스럽고, 3개월여 짧은 시간동안 5개 센터의 사업을 종합적으로 준비한 지원단 직원들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공동체한마당은 지원단 5개 지원센터가 처음으로 함께 준비한 행사로 800여명의 공동체 참가자가 함께하는 안성의 새로운 공동체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3분기 민원처리 단축 우수공무원 선정

안성시는 지난 1일 2024년 3분기 민원처리 단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해 표창했다고 밝혔다.

우수공무원으로 ‘법정민원 분야’에 축산정책과 김승래주무관, 복지정책과 박선애 통합조사팀장이, ‘국민신문고 민원 분야’에는 교통정책과 황선익, 양우정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은 법정민원과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단축률, 준수율, 처리건수, 향상도 등을 평가하여 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정된다.

안성시는 분기별로 총 4회에 걸쳐 포상을 실시하여,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처리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민원담당 공무원을 격려하고 사기진작을 높이고 있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빠른 민원처리로 시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공정한 민원처리로 시민들의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