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도화동, 주민 대상 무료 재능공유 릴레이 특강 열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도화동은 지역의 전문가들이 지식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주민센터에서 ‘재능공유(재능기부) 릴레이 특강’을 개최한다.
도화동에 거주하거나 인연을 맺고 있는 교장선생님, 사진작가, 교수, 주민자치위원 등 여러 분야의 전․현직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4회에 걸쳐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릴레이 특강은 3월 24일(월), 28일(금), 31일(월)에 주민센터 4층강당에서 7시 또는 7시 30분에 시작하고, 마지막 수업은 4월 4일(금) 오후7시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24일에는 주민자치위원이자 前 진명여고 교장을 지낸 문계철씨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자녀교육 어떻게 할까?”란 주제로 열리며, 28일은 유병용 주민자치위원이자 ‘사티’ 디지털사진연구소장이 현대인의 취미로 관심이 많은 “디지털사진 촬영 기법”을, 31일은 주준수 한국민족문화연구회 교수가 인문학 강좌인 “현대인의 지혜로운 삶과 행복의 조건”을 들려준다.
마지막 특강인 4월 4일은 주민자치위원이자 한국여성개발원 전문위원을 지낸 정학규씨가 자신감 있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자신감 있는 스피치(말하기)”를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강의료는 무료이며, 강의 마다 선착순으로 50명을 접수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미리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문의는(☎3153-6574)로 하면 된다.
황병진 도화동장은 “이번 재능기부를 통한 강의를 계기로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인적자원을 꾸준히 발굴해 특강을 개최하고 주민의 호응이 높은 강좌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으로 개발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