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한 청소·환경 교육프로그램 운영

2014-03-18     김이슬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4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쓰레기 감량에 있어 중요한 점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 할 수 있는 습관이 몸에 베어야 되는 것으로, 어려서부터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존하는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이 중요하다.

이에 금천구는 청소·환경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이 직접 분리배출을 체험하는 교육과 전문교육을 받은 환경리더 강사들을 활용한 학교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학교에서 시작된 쓰레기 감량교육이 가정에까지 전달되어 감량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금천구는 한 해 동안 발생하는 약 6만톤의 생활폐기물 처리비용으로 약 30억이라는 막대한 처리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이러한 심각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2013년 7월부터 생활쓰레기 감량 TF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그동안 주민홍보, 매립지 견학, 감량 아이디어 공모, 연예인 홍보대사 위촉, 공공기관 쓰레기 Zero화 솔선수범, 주민 서한문 발송 등 다각적인 감량사업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쓰레기 감량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청소행정과 청소행정팀(☎ 2627-147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