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경기콘텐츠페스티벌 13~14일 수원컨벤션센터 개최
매출액 35조원에 달하는 경기도 콘텐츠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축제 ‘경기콘텐츠페스티벌(GCF 2024)’이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이 주관하는 ‘경기콘텐츠페스티벌’은 경기도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 그리고 국내외 투자사와 바이어가 한곳에 모여 올해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경기도 콘텐츠 기업 500개 사, 국내외 투자사와 바이어 200여 명이 행사에 참가한다. 행사장소는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체다.
“Content that connects(콘텐츠로 연결하다)”라는 슬로건에 따라 K-콘텐츠와 대중을 잇는 공개 행사와 기업-창작자-투자자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행사가 함께 열린다. 공개 행사는 콘텐츠 전시회, 글로벌 콘텐츠 서밋, 콘텐츠 세미나 등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비즈니스 행사는 수출 상담회, 해외 바이어 세일즈,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경콘진에서 지원한 사업들의 성과 공유회와 콘텐츠 장르별 데모데이, 네트워킹 행사가 열린다. 경콘진의 투자 유치 지원 사업 ‘경기 콘텐츠 레벨업 프로그램’ 데모데이가 전시홀 Ⅰ에서 진행된다. 77개 유망 콘텐츠 기업이 이틀 동안 릴레이로 투자자 앞에서 발표를 이어나간다.
메타버스·가상현실·게임 등 미래 콘텐츠 분야 지원 사업 성과 발표와 데모데이도 각 전시홀 및 회의실에서 열린다.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문화기술 사업 참가 기업, 경기 스튜디오 협의체, 콘텐츠 리더스 데이 등이 진행된다. 경기마을미디어 성과 공유회는 이튿날 오후 전시홀 Ⅲ에서 볼 수 있다.
행사 이튿날 저녁에 수출 상담회에 초청된 해외 바이어와 참가 기업들이 교류하는 하우스 네트워킹 ‘GCA NIGHT(경콘진의 밤)’으로 막을 내린다.
경기콘텐츠페스티벌은 기업(B2B) 뿐만 아니라 콘텐츠에 관심 있는 일반인(B2C)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 또는 개인은 행사 누리집www.gcon.or.kr/ko/index.html)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확인 후 사전 신청하면 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운영사무국(070-7713-0967)으로 하면 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콘텐츠 산업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며 2022년 기준 매출액 35조 6천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 콘텐츠 산업 매출액의 4분의 1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