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안전한 미래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24-11-03     이강여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1일 다산동 정약용도서관에서 대형화재 대응과 관계기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남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부서 ▲ 남양주소방서 ▲ 남양주남부경찰서 등 15개 관계기관 및 민간기업 등 약 25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토론 훈련’과 ‘현장 훈련’으로 나뉘어 각각 시청 재난안전상황실과 정약용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이 주재한 토론훈련에서는 ▲ 재난 발생에 따른 긴급 조치 사항 ▲ 비상 대응 체계 운영을 위한 상황 판단 회의 ▲ 신속한 의사결정 및 최선의 대안 선정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등이 진행됐다​.

현장 훈련에서는 정약용도서관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가정해 화재 확산과 대응 상황을 재현했다. 전기차 화재는 특수한 소화 방법이 필요해 이를 고려한 진압 시연도 이뤄졌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PS-LTE)를 활용해 긴급상황에서 신속한 통신 체계 구축을 지원하며 안전망을 강화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훈련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과정으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이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하고,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주체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