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구, 어르신과 대화의 시간 가져
2011-10-14 엄정애 기자
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해양)에서는 지난 11일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행정에 반영하는 사회복지시설 현장 방문 대화의 날 추진을 위해 장수경로당(춘의동 소재) 등 2개소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춘의동의 장수경로당과 중동의 넘말경로당에서 진행됐으며, 장수경로당 김영곤 회장은 “구정의 당면 업무에도 불구하고 경로당을 찾아주신 구청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경로당은 회원 모두가 경로당의 각종 프로그램과 사회봉사활동에 성실히 참여하고 있는 부천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경로당이다"라고 자랑하여 주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현장방문 대화의 날’ 운영의 대상 시설은 구청에서 시설 운영을 관리, 감독하는 노인 및 아동복지시설로써 경로당과 노인주거복지시설 및 보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이며 지금까지 경로당 6개소, 노인주거복지시설 1개소, 보육시설 2개소를 방문하여 운영자와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해양 구청장은 "내년부터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중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월 20㎏ 쌀 1포가 각 경로당에 지원될 예정이다. 충분한 규모의 지원은 아니지만 어르신들을 위한 후손들의 세심한 배려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