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정보화도서관 ‘2024년 가을 문학기행’ 운영

가을의 정취를 따라 도서관과 함께하는 감성 가득한 문학기행

2024-10-03     류효나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이 오는 30일 단풍이 붉게 물드는 가을을 맞이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24년 가을 문학기행’을 운영한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마련한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문학적 감수성을 고양하고,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올해 문학기행은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과 대한민국 대표 생태 여행지로 꼽히는 두물머리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황순원의 대표작‘소나기’의 배경이 된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의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에 방문하여 문화해설사와 함께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알아볼 예정이다.

이어, 한국의 대표 생태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는 두물머리에서 문화해설사와 함께 자연 속에서 문학을 느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참여 신청은 8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누리집(https://www.l4d.or.kr/info/) 및 대표전화(02-960-1959)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가을 문학기행이 지역 주민들에게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고,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문학과 자연을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