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경부선 지하화 기본구상용역 주민설명회 개최

11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려 … 민간추진위원, 일반주민 등 500여명 참여

2014-03-12     김이슬 기자

구로구가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를 위한 기본구상용역 추진 성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구로구를 포함한 7개 지자체는 경부선 지하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본구상용역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용역회사가 나서 철도 지하화를 통한 단절된 교통체계 개선방안과 지상부 개발 방향, 재정계획 등에 대해 안내했다.

11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민간추진위원, 일반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구로구는 2012년 5월 경부선 지하화 사업 참여 7개 지자체 공동협약식을 시작으로 경부선 지하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2012년 11월에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구로구 14만1,500명, 참여 지자체 총 102만7,278명의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각 정당에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