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 전국 교통공사 최초 정책협의체 UTK(UAM 팀코리아) 참여
스마트 미래교통을 활용한 경기도민의 광역 이동권 보장 지속 노력
경기교통공사는 국토교통부에서 총괄하는 산·학·연·관 정책공동체 UAM 팀코리아 (이하 ‘UTK’) 사업모델 워킹그룹 참여 승인 이후 지난달 28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실질적인 UTK 참여기관으로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공사는 UTK 소속기관 및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상용화를 위한 준비사항, 시범운용 및 상용화 단계에서의 사업자별 자격증명과 UAM 회랑, 그리고 국가·지자체·민간사업자 등 사업 주체별 역할과 방향에 대해 질의하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그간 공사는 도심항공교통 사업모델을 모색하고자 G+ 정책플랫폼을 통한 경기연구원과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道-시·군-공사 협력체계를 구축, 항공분야 업무역량 확대를 위해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등의 업무를 추진해 왔다.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이번 UTK 참여 활동을 통해 도심항공교통(UAM) 정보수집, 동향 파악 등 경기교통공사의 중장기 UAM 사업 발굴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민경선 사장은 “우리 공사에서 운영 중인 똑타, 똑버스 등 지상교통수단과 항공 모빌리티의 연계는 경기도민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제고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와 협력하여 경기도형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UAM 사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교통공사는 UTK 참여를 시작으로 UAM 상용화 시기에 대비해 관련 인프라, 제도 등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지속 논의하며 UAM의 상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현재 진행하는 실증사업인 ‘그랜드챌린지’를 통해 UAM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25년 말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용화한 이후 ’26년부터 전국으로 UAM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 또한 오준환 의원 중심으로 '경기도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교통관리체계 구축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UAM 초기 상용화를 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