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마을공동체 주민양성 위한 순회교육 개최

2014-03-11     김정수 기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주민 일꾼을 양성해 참여 자치 구현을 위한 특별 순회교육을 개최한다.

오는 14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주민 32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 사례를 통해 주민들에게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돕고, 마을공동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서울시의 역점 추진 사업으로 도시화와 인위적 개발 속에 사라진 사람의 가치와 신뢰의 관계망 회복에 중점을 두고 주민의 의사에 따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이다.

강연은 먼저, 오는 14일 오전 10시 신내2동 주민센터에서 4권역(상봉1, 망우본, 신내1, 신내2) 주민을 대상으로 중랑구 공동주택 커뮤니티 플래너인 신경옥 강사의 강의로 시작되며, 오후 3시에는 중화2동 주민센터에서 3권역(중화1, 중화2, 묵1, 묵2)주민을 대상으로 서울시 마을상담원이자 마을 강사인 이경진 강사의 강의로 17일 오전 10시에는 면목3.8동 주민센터에서 1권역(면목3.8, 면4, 면7, 망3)주민을 대상으로 여성환경연대 대표이사인 이정수 강사의 강의로 오후 3시에는 면목본동 주민센터에서 2권역(면목본, 면2, 면5, 상2)주민을 대상으로 감성마을 마을기업 대표인 강명신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90분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국․내외의 사례, 중랑구의 마을이야기를 주민에게 널리 알리고, 2014년 서울시 사업 안내 및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설명을 통해 주민의 적극적인 의지와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중랑구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마을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랑구는 마을공동체 사업 전담 조직을 구성해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