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휘경어린이도서관, 여름 음악 독서교실 연주회 성료
독서교실 연주회를 통한 신나는 우쿨렐레 연주로 도서관의 행복한 울림을 전하다
2024-08-19 류효나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휘경어린이도서관이 14일 도서관 동아리실에서 어린이를 위한 우쿨렐레 연주회로 도서관에 행복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번 연주회는 2024년 여름방학 특강 독서교실 '연주하며 세계여행 도서관 속으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초등학생에게 알차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다.
아이들은 프로그램에서 책을 통해 세계 각국의 음악과 악기를 살펴보며 문화를 향유함과 동시에 하와이 전통악기인 우쿨렐레를 직접 배우며 연주회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쿨렐레의 악기 구조·악보 읽는 법 등 이론적인 음악 지식을 배우고 다양한 코드와 리듬을 활용한 동요 연주를 통해 우쿨렐레 연주의 기초를 습득하며 독서와 체험이 가득한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냈다.
또한, 프로그램 마지막 날 수료식에 앞서 우쿨렐레 조별 연주회를 개최하여 아이들 간의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통해 도서관에 아이들의 행복한 울림을 채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친구들과 함께 여름방학 때 새로운 악기를 배울 수 있어서 보람찬 시간이었고, 다음에도 휘경어린이도서관에서 재미있는 독서교실을 열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짧은 기간 안에 훌륭히 연주회까지 마친 참여자들의 집중력이 대단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가 도서관을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