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구립 도서관, 공립 작은도서관 서비스 통합
회원증 하나로 15곳의 도서관 자료 이용 가능
2014-03-11 김이슬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회원증 하나로 구립 도서관과 공립 작은도서관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립 도서관은 이진아기념, 남가좌새롬어린이, 홍은도담 도서관 등 3곳이며, 공립 작은도서관은 12곳으로 동 주민센터에 마련돼 있다.
기존 구립도서관 회원은 사용하던 회원증 그대로, 작은도서관 회원은 새 회원증을 무료로 발급받아 통합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구립 도서관끼리, 그리고 작은도서관끼리만 상호 대차가 가능했다.
구는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자료를 재정리하는 등 준비 작업을 해왔다.
또 원스톱 검색 등 보다 편리한 자료 이용을 위해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통합 홈페이지(http://lib.sdm.or.kr)도 구축했다.
이곳을 통해 15곳 도서관 어디에 있는 책이라도 검색해 신청하면 자신에게 편리한 곳에서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이번 통합으로 구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