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24 파리올림픽 거리응원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2024-07-30     이광수 기자
▲ 양평군 2024 파리올림픽 거리응원전 모습.

지난 7월 27일, 양평물맑은시장 쉼터광장에서 양평군 최초로 파리올림픽 유도종목에 출전하는 김원진 선수의 선전기원 응원과 양평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위한 거리응원전이 펼쳐졌다.

이번 거리응원전은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의장,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 김교진 양평군유도회장 등 체육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게다가 이날 응원전에서는 양평군댄스스포츠연맹과 양평읍 주민자치위원회의 무료 공연 및 각종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였고, 국가대표 김원진의 경기를 관람하며 참석자 모두가 하나된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김원진은 남자 60kg 체급에 출전해, 32강과 16강을 모두 반칙승으로 이겨 8강전에 진출했지만 루카 므케제에게 누우면서 던지기 절반 패를 당하며 아쉽게 패자부활전을 준비해야만 했다. 패자부활전에서 김원진은 사르달라슈빌리에게 모두걸기 절반, 누르기 절반으로 패하며 아쉽게 동메달 결정전에 오르지 못했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대표, 양평군 대표로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김원진 선수 응원전에 찾아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김원진 선수의 경기 결과가 아쉬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끈기와 투혼을 보여준 김원진 선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그리고 이번 거리응원전으로 조금이나마 양평시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8월 2일 17:00부터 양평물맑은시장 쉼터광장에서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유도선수 김민종 선수의 거리응원전이 다시 한번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