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권민중, 드라마 '애정만만세' 아웃
2011-12-09 김지은 기자
음주 교통사고로 물의를 빚은 탤런트 권민중(35)이 MBC TV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 하차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8일 "권민중씨가 자숙하는 의미에서 추가 촬영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찍은 권씨의 촬영분은 17일까지 방송된다"고 전했다.
권민중은 '애정만만세'에서 강재미(이보영)의 전 남편 한정수(진이한)를 돕는 사업가 '문 이사'를 연기해왔다.
권민중은 7일 오전 2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앞 사거리에서 을지병원 사거리 방향으로 주행하면서 차로를 변경하다 자신의 SM5 승용차로 5차로에 주차돼 있던 이모(30)씨의 K7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