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저소득 어르신 의치(틀니) 지원 사업 펼쳐

65세 이상 대상 … 전부의치 102만8,000원, 부분의치 183만6,000원까지 지원

2014-03-06     김이슬 기자

구로구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의치(틀니)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보건소는 “치아가 손상됐으나 경제적 이유로 의치를 사용하지 못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의치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구로구보건소는 총 1억4,500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편악 기준으로 전부의치는 102만8,000원, 부분의치는 183만6,000원 범위 내에서 지원대상별로 차등 지원한다.

만 65세에서 만 74세 이하는 기준금액 범위 내 전액을, 만 75세 이상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적용 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의치 시술 후 5년간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시술 후 1년간은 시술치과의원에서 무료 관리하고 1년 이후부터 4년까지는 보건소가 사후 관리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구로구보건소는 지난 2월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접수받아 총 160여명을 선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