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침수 우려지 3곳에 자동 진입 차단시설 설치

2024-07-04     이강여 기자
▲ 계양구 관내 침수 우려지 자동 진입 차단시설 설치 모습.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집중호우 시 침수가 우려되는 저지대 3곳에 자동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자동 진입 차단시설은 수위계를 활용해 노면 수위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위험수위 감지 시 자동으로 진입을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이다.

계양구는 과거 집중호우 시 침수가 발생하였던 저지대 2곳(▲ 경인고속도로 하부 대보로 ▲ 선주교 하부 농로)과 집중호우 시 피해가 우려되는 저지대 1곳(▲ 경인고속도로 하부 통행 암거) 총 3곳에 자동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극한 호우 등 위험 기상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 발생 시 신속한 통행 통제 등 안전조치를 위해 자동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하였다”라며 “금년 여름철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으로 구민에게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