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자연휴양림 어울림·림스파·트리탑데크로드 개장식 개최

2024-07-02     송준성 기자
▲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동두천 자연휴양림 어울림·림스파·트리탑 데크로드'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지난 1일, 동두천 자연휴양림에서 ‘동두천 자연휴양림 어울림‧림스파‧트리탑 데크로드’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유관기관, 사회단체협의회원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연휴양림 내 신규 시설물 개장을 축하했다.

특히 어울림(林)은 탑동동 산 16번지 일원에 연면적 2898㎡의 지상 3층 규모 교육 연구 시설로 지상 1층에는 150인 이상 대형 세미나실, 50인 이상 중형 세미나실 등이 있다.

또한 2층에는 히노끼탕과 놀이시설이 구비된 체험형 객실 총 8개와 3층에는 일반형 객실 등 총 16개실로  구성돼 있다. 총 사업비는 도비, 시비를 포함한 117억원이 투입됐다.

한편 림(林)스파는 자연휴양림 내 연면적 1700㎡의 지상 2층 규모의 스파시설이다. 지상 1층에 수(水)치유 시설을 즐길 수 있는 바데풀 시설이, 지상 2층에는 가족 스파실 8개소가 구비돼 있다.

마지막으로, 트리탑 데크로드는 자연휴양림과 놀자숲을 연결하는 최고 높이 약 23m, 총 길이 410m의 전망시설이다. 타워램프를 통해 진입한 후 주요 구간마다 그물망모험, 쉼터 등의 6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자연휴양림 내 신규 시설물들의 개장을 통해 동두천시가 남녀노소 모든 연령의 생애 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 친화 도시로 한 단계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울림 등 자연휴양림 내 신규 시설 개장을 통해 동두천시의 관광 명소 증가는 물론 최근 유행인 휴가지 원격 근무 산업에 경쟁력을 도모함으로써 동두천시 경쟁력 증대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