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답십리도서관, 독서 기반 강화 위해 '맞손'
서울시립대학교 중앙도서관과 업무협약 체결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과 서울시립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지역사회 내 독서 문화 전파 확산에 기여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25일 밝혔다.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올해 개관 10주년으로 지역 내 독서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서울시립대학교 중앙도서관은 대학의 지식정보자원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적극 도모하고 있다. 이에 양 도서관은 상호 협력을 통한 시설 인프라와 프로그램 교류로 지역사회에 독서 문화 진흥을 도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 업무협약에 따른 주요 협력사항은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과 서울시립대학교 중앙도서관의 협정 회원 운영 ▲다양한 문화행사 및 프로그램 협업 추진 및 홍보 협조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도서관 누리집(https://www.l4d.or.kr/dsn)과 도서관(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4길 75) 1층 안내데스크 방문을 통해 구립 도서관 이용 회원 중 일정 자격 요건을 채운 회원 50명을 선정하여 서울시립대학교 도서관 시설과 자료 이용을 할 수 있는 협정 회원으로 내년 3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한다.
더불어 협정 회원 중 청소년 자녀를 둔 회원의 경우 8월 중 진행 예정인 도서관&캠퍼스 투어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협정 회원 및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2-982-1959)로 문의하면 된다.
답십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도서관을 애용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학도서관 이용을 위한 발전기금을 면제하고, 공공도서관에서 충족하기 어려웠던 전문·학술정보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지적 욕구를 해결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의 업무협약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독서 문화진흥과 질 좋은 도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