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위 야권 단독 개최…7월8일 현안질의에 유인촌 등 출석요구

장관·기관장 불참에 업무보고 무산

2024-06-24     이광수 기자
▲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시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4일 다음 달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현안 질의를 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단독으로 문체위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문체위는 당초 이날 유 장관과 최 청장 등을 불러 업무보고를 들을 계획이었으나 두 기관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야당은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전병극 1차관·장미란 2차관,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등 26명에 대해 증인 출석을 요구하는 안건도 처리했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일정 및 비용 자료, 일본 사도 광산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 저지를 위한 정부 조치 현황 자료 등도 관련 기관에 요청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