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외 모임’ 성찰과 각오, 전대 앞두고 “당 쇄신 목소리 낼 것”
2024-06-13 박두식 기자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모임인 ‘성찰과 각오’가 13일 새 당대표를 뽑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세력화에 나섰다. 성찰과 각오는 김선동 서울시당 위원장 등 수도권 원외 당협위원장이 주축이다.
김성동 서울시당 위원장은 이날 낮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당이 어떻게 쇄신할 것인가 부분있어서 진로를 모색하고 당 지도부에도 목소리를 내는 장이 바로 성찰과 각오라는 모임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당내 현안 포함해서 원외 모임이 앞으로 어떻게 지속 가능하게, 당의 혁신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인지를 중심으로 해서 의견들 모아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 모임을 지속적으로 틀을 갖추는 것도 위원장으로서 의견을 모았으면 한다”고 했다.
박종진 인천서구을 당협위원장은 “오늘 성찰과 각오의 정체성을 정리하자”며 “이 모임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성격을 분명히 하고 정체성에 대해서 어떤 언어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 구성 관련 입장 표명도 제안했다. 당협위원장 153명(대통령실 근무자 제외시 148명)으로 구성된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는 이르면 다음달 28일 회장 선출 투표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