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여래사 꾸준한 나눔의 손길 전해

어려운 이웃에 양곡 10kg 100포 후원

2014-03-03     정호복 기자

혹독한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서서히 고개를 내밀고 있는 겨울의 끝자락에서도 여전히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다.

지난달 28일 관내에 위치한 ‘관산동 여래사’에서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양곡 10kg 100포를 덕양구청으로 전달해왔다.

‘관산동 여래사’는 지난해 12월에도 저소득 노인 가정 및 결식아동, 장애인 가정 등 관내의 어려운 이웃 130세대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후원해 주는 등 꾸준히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양곡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배부할 계획이다.

김순철 덕양구 시민복지과장은 “후원 받은 양곡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노인 가구, 장애인 가구 등 소외 계층뿐만 아니라 화재 및 예상치 못한 사고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우선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묵묵히 꾸준한 나눔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여래사에 큰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더욱더 따뜻한 덕양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