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식 마친 尹대통령, 카자흐 대통령과 정상회담 시작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핵심 의제로

2024-06-12     박두식 기자
▲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국빈 방문 공식 환영식을 마치고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대통령궁에서 카슴-조마르트 도카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 중이다. 소인수회담, 확대 회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양 정상은 지난해 9월 유엔총회 계기에 정상회담을 가진바 있어 이번이 두번째 만남이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산유국인 동시에 우라늄, 크롬 등 핵심 광물을 보유한 자원 부국으로,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주요 의제로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정상은 회담 후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할 예정이다. 정상 공동성명도 나올지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