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현장대원 감염관리 대책 마련 위한 '감염관리위원회' 개최
보성소방서는 10일 감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 등에 노출되기 쉬운 현장대원들의 감염관리 대책 마련을 위해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염관리 위원회는 반기 1회 개최하여 ▲ 대원 감염에 대한 대책, 연간 감염방지대책 수립 및 시행 ▲ 대원의 감염방지 관련 교육·훈련 ▲ 구급대 감염관리 이행실태 점검 및 평가 ▲ 노출 직원 조치 및 감염위험도 평가 ▲ 대원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건강관리 ▲ 감염관리 물품 운영 및 구매 ▲ 구급대의 위생관리 및 환경관리 ▲ 감염관리실 운영 ▲ 구급대 감염관리에 관한 자체 규정의 제정 및 개정 등의 업무를 심의한다.
현재 보성소방서는 5대의 119구급차와 39명의 구급대원, 2대의 119구조차와 15명의 구조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신설 예정인 보성119안전센터 다목적 감염관리실 등 3개의 감염관리실 내 플라즈마 멸균 소독기 등 전문 소독장비를 비치하여 대원들과 군민들의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
이날 감염관리위원회는 위원장 정용인 보성소방서장을 비롯해 순천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과장 이정주 위원 등 6명의 위원과 현장에서 활동하는 구조·구급대원 7명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주요 회의내용은 ▲ 2024년 상반기 구조·구급대원의 전염성 질병 환자 접촉 현황 관리 ▲ 보성119안전센터 다목적 감염관리실 진행 사항 공유 및 협의 ▲ 2024년 구조·구급대원 건강검진 계획 등에 관한 사항이다.
이에 정용인 보성소방서장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구조·구급대원들의 감염관리가 보성 군민들에게 제공되는 소방서비스와 직결되는 부분이다″라며, ″보성군민에 고품질의 119구조·구급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보성소방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