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 공공분양 텃밭서 양귀비 200여 주 발견···경찰 수사
노원경찰서 "마약류로 확인돼 전량 압수"
2024-06-10 류효나 기자
서울의 한 공공 텃밭에서 양귀비가 무더기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노원구청 소유의 하계동 텃밭에서 양귀비 200여 주가 심어져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
현장에서 경찰은 마약류 양귀비를 확인해 전량 압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텃밭 주인이 의도적으로 양귀비를 심었는지는 현재 단계에서 확신할 수는 없다"면서 "구체적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