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오는 3월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영아 대상 책 꾸러미 제공
세상에 태어난 첫번째 선물, 책 꾸러미 드려요~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오는 3월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출생 신고를 하는 모든 영아를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때부터 책과 친해지게 하여 평생 독서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독서운동인“광진 북스타트(Book Start) 사업”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북스타트 운동’이란 영유아가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아기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해 인간적·사회적 능력을 심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평생교육을 위한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구는 지난해를‘북스타트 운동’시작의 해로 정하고 광진구립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사업을 운영해왔으나, 서비스 신청이 도서관 이용자로 국한되고 대다수의 구민들이 사업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에 구는 오는 3월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모든 영아들을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지급한다.
책 꾸러미는 영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그림책 2권, 꾸러미 가방, 가이드북’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영아 출생 시 반드시 출생 신고를 해야하는 만큼 출생 신고 시 북스타트 사업을 신청하면 자연스럽게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후속 프로그램 이용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구는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광진구립도서관 4개관(광진정보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자양제4동도서관, 구의제3동도서관)에서 12개월 이상 아기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읽어주기, 육아관련 영상감상 등 책놀이 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하고 있다.
북스타트 참가 및 프로그램 신청은 광진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wangjinlib.seoul.kr/)를 참조하여 광진정보도서관(☎3437-5092(내선 4106)),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3408-4900), 자양제4동도서관(☎465-0738), 구의제3동도서관(☎454-629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우리구는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유아기때부터 책을 가까이해 독서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어 건전한 육아지원에 기여하는 한편 구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