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천사지원금 사업’ 본격 추진

인천시 출생 아동은 7세까지 총 1040만원 지원받아

2024-06-10     권구영 기자
▲ 계양구청 전경.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6월 10일부터 ‘천사지원금 사업’ 지원 신청을 받아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천사지원금 사업’은 2023년생부터 1~7세까지 연 1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인천시 '1억+아이드림' 정책의 일환으로, 시와 계양구가 공동으로 사업비를 부담한다.

이로써 2023년생부터 인천에서 출생하는 아동은 천사지원금 840만원에 복지부 첫만남이용권 200만원을 더해 총 104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천사지원금은 매년 인천e음 포인트 120만원이 일시금으로 지급되며, 신청자는 사전에 인천e음 앱에 가입하고 계양e음 기본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신청 대상은 아동 생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와 함께 인천에 1년 이상 거주한 아동이며, 매년 아동 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부 또는 모가 정부24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이미 1세가 된 2023년생 아동은 8월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윤환 구청장은 “앞으로도 출산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