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상자텃밭 889개 분양

1가구당 최대 10상자,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은 최대 30개 상자까지 구매 가능

2014-03-03     김이슬 기자

구로구가 상자텃밭 889개를 분양한다.

관내 주민들이 자녀들과 함께 친환경채소를 직접 재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상자텃밭 분양사업을 펼친다.

분양하는 상자텃밭은 친환경 흙과 토종상추를 포함한 50ℓ상자세트 265개와 30ℓ상자세트 624개다. 구는 상자텃밭 활성화를 위해 가격의 80%를 지원해 50ℓ는 8,000원, 30ℓ는 6,600원에 분양한다.

초보자도 상자텃밭을 손쉽게 가꿀 수 있도록 상자텃밭 재배법 매뉴얼을 제공하고 가족끼리 현장에서 식재가 가능하도록 모종, 모종삽도 지원한다.

분양대상은 구로구 거주 주민 또는 직장인이다. 1가구당 최대 10상자까지, 유치원, 어린이집, 노인정, 학교 등은 최대 30개 상자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구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으로 내달 1, 2일 이틀간 구로구청 광장에서 신청된 상자텃밭을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