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봄 향기 가득한 상자텃밭 분양

3월 17일 구청2층 강당서 영농교육, 21일 텃밭상자 분양

2014-02-28     김종철 기자

도시농업 체험을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 동대문구가 2014년 새봄을 맞아 상자텃밭 800개를 주민들에게 분양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도심속 작은 텃밭을 조성해 가정에서도 봄 향기를 가까이에서 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내 구민들에게 소규모 텃밭인 상자텃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분양신청은 3월 3일 오전 10시부터 3월 7일 오후 5시까지 동대문구 홈페이지(ddm.go.kr)에서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상자텃밭을 신청하려면 동대문구 홈페이지 에서 주문신청서를 작성하고, 3월 10일 은행마감 시간까지 신청금액(상자텃밭 개당 4만원 중 자부담 8,000원)을 은행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1인 2개까지 신청가능하며 신청자 발표는 3월12일 오전 10시 동대문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상자텃밭 분양에서 당첨된 구민 500여명을 모시고 17일 오후 3시부터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21일 배봉산에서 각 동별로 상자 텃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청 경제진흥과(☎2127-427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