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오건만, 베스트셀러 차트는 아직도 '겨울왕국'
2014-02-28 오제일 기자
SBS TV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베스트셀러 차트마저 장악했다.
아동문학가 케이트 디카밀로(50)의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은 지난주에 이어 베스트셀러 차트 1위를 지켰다. 시청률 20%대를 웃도는 전지현(33) 김수현(26) 주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노출된 뒤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1000만 관객돌파를 목전에 둔 '겨울왕국'의 인기도 여전하다. '겨울왕국' 도서 6종은 지난주에 이어 베스트셀러 20위 안에 걸렸다.
'디즈니 겨울왕국 무비스토리'(2위), '겨울왕국 프로즌'(4위), '겨울 왕국-디즈니 무비 클로즈업4'(6위), '디즈니 겨울왕국 스티커북 500'(9위), '디즈니 겨울왕국 색칠 스티커북'(12위) 등은 지난주 순위와 같거나 상승했다. '겨울왕국' 관련서 중 '스크린 영어회화-겨울왕국'만이 지난주 14위에서 3계단 하락해 17위에 랭크됐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사이토 다카시가 쓴 잡단 훈련법 '잡담이 능력이다'가 13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한국출판인회의가 21~27일 교보문고·영풍문고·반디앤루니스·예스24·인터파크도서·알라딘 등 8곳의 서적 판매량을 종합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