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장 거리축제' 연다

볼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2011-10-14     엄정애 기자

구리전통시장 상인회는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기 위해 13일 먹거리·볼거리·놀거리가 있는 '구리시장 거리축제'를 연다.

구리시장 거리축제는 지역 내 대형쇼핑몰의 영향으로 침체되어가는 구리·남양주 최대 재래시장인 구리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006년 시작됐다.

올 축제는 구리시장 입구에 무대를 설치하여 연예인 초청 공연, 시민노래자랑을 진행하고, 행사장 주변에 일일 직거래 장터를 마련하여 볼거리, 먹거리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축제는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부 인기 연예인 초청 공연, 2부 시민 노래자랑으로 진행된다. 폐막식에서는 경품 추첨도 있다.

1부 연예인 공연에는 가수 전미경, 백미경, 평양민속예술단, 모창가수 너훈아, 난타북, 밸리댄스 팀이 출연하여 친근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2부에는 시장 상인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노래자랑은 남녀노소 누구나 현장에서 참가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 인근에 설치되는 농수산물 특판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계란, 라면, 공산품을 원가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과일, 야채, 강정, 이불도 특가로 할인 판매한다.

이번 구리시장 거리축제는 구리시청, 경찰서, 소방서, 구리농협, 구리신협, 구리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진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