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소방공무원 비번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 구해

2024-05-27     이광수 기자
▲ 이천소방서 마장 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위 한창현.

쉬는 날임에도 자신의 본문을 잊지 않고 인명을 구한 소방관의 활약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천소방서는 지난 26일 오전 11시경 비번 중이던 소방공무원이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심정지 환자를 구하였다고 밝혔다.

이천소방서 마장 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위 한창현은 이날 11시경 비번 체육활동 중 용인시 기흥구 산오름공원 테니스장에서 동료테니스 회원이 심정지로 쓰러지자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함과 동시에 주위에 있던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유도했다.

이후 인근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를 적용하였으며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소생하였고, 환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한창현 소방위는 2004년에 임용된 20년차 베테랑 소방관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천묵 서장은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힘써준 직원에게 감사하다”라며 “이천소방서 전 직원은 항상 시민의 곁에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