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 시작

설치의무 대상이 아닌 소규모 공중이용시설 대상

2024-05-26     류효나 기자

동대문구가 장애인, 노인 등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6월부터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편의시설 설치 의무대상이 아닌, 소규모 공중이용시설(바닥면적 300㎡미만)에 맞춤형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설치 신청은 안내문 하단의 QR코드를 스캔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동대문장애인복지관(070-4522-47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누구나 편하게, 원하는 시설을 방문할 수 있는 무장애도시 동대문구를 위해 약국, 식료품점, 식당, 미용실 등 구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 운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