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립정보도서관, 3월 무료영화 상영

매주 토요일 도서관 4층 강당에서

2014-02-28     김정수 기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중랑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도서관 4층 강당에서 무료 영화를 상영하고 있어 구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구민들의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위해 마련된 무료 영화 상영은 굳이 영화관에 가지 않더라도 집 가까이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어 10년째 운영 될 정도로 구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상영 되는 영화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영화부터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다큐멘터리까지 소재가 다양하며, 선착순 200명까지 중랑구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3월 상영 예정작들을 살펴보면, 8일에는 인도영화 <스탠리의 도시락>이 상영된다. <스탠리의 도시락>은 어려운 환경에서 친구들과의 우정을 그린 영화로 감동과 웃음이 넘치는 따뜻한 영화다.

15일 상영될 <직업의 세계-일인자>는 직업의 최고 일인자를 주인공으로 한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22일에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으로 1955년을 배경으로 시골 마을로 이사 온 자매와 도토리나무 요정 토토로와의 이야기를 그린 <이웃집 토토로>가 상영된다.

29일에는 늙은 목동, 아기염소, 전나무, 숯을 주인공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철학적으로 그린 영화 <네 번>이 상영된다.

구립정보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수준 높고 건전한 문화생활을 위해 무료영화를 상영 하고 있다” 말하고, “호응이 좋은 만큼 앞으로도 작품성 있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정해 구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