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체납정보 통합관리시스템 활성화 교육실시

2014-02-27     정호복 기자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25일 대강당에서 체납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조기 정착시키기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매년 증가하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을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대처 하고자 열렸으며, 모든 지출원인 행위 시 회계프로그램인 E-호조시스템을 연계해 채주(債主)의 체납여부를 확인하고 체납액이 있으면 자진납부 징수독려를 하고 미납시에는 채권(債權)을 압류 및 추심한 후 잔액을 지출하는 내용의 교육이 이뤄졌다.

시는 각종 보조금을 정부로부터 수혜 받으면서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은 자동차를 폐차할 때 정리해도 된다는 아니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체납자를 자진납부 하도록 제도권으로 포용하는 시책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제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3월부터 각종 보조금과 공사대금 등 지출하는 모든 세출예산 지출원인 행위 시 채주(債主)의 체납액 여부를 실시간으로 조회 및 추출 자진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 시책이 활성화되면 체납액이 있음에도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있던 다수의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주차위반, 책임보험미가입, 환경개선부담금, 각종 과태료 등)에게 경종을 울리는 일대 혁신을 가져와 수개월내에 자진납세 풍토조성에 기여해 체납액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시책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 1천여 명의 모든 공직자가 체납관리 통합시스템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철저하게 이행해야만 가능하므로 서로 협조ㆍ협력해서 잘 처리해 주기를 바라며, 올해 12월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부서를 표창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