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 미 험프리 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

2024-04-21     박두식 기자
▲ 평택소방서와 미 험프리 소방서 합동 소방훈련 실시 모습.

평택소방서는 지난 17일 팽성읍 소재 미 험프리 실화재 훈련장에서 헬기 추락을 가상한 ‘합동 실화재 현지적응훈련’을 실시 했다고 전했다.

이날 훈련은 미 험프리 소방서 20명, 평택소방서 10명과 소방차량 8대가 동원된 가운데, 헬기추락 사고 발생 시 대형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실전적 재난대응태세 구축을 위해 재난 상황을 가상한 신속한 화재진압 과 인명구조 중점으로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 ▲ 화재 발생 시 인근 부지 유류 유출에 따른 화재진압 ▲ 헬기추락에 따른 기체 화재진압 ▲ 미 험프리 기지내 화재 훈련 트레이닝 시설 체험 등을 실시했다.

강봉주 서장은 “예상치 못한 헬기추락 사고등 긴급 상황에 대비하려면 초동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미 험프리 소방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한 반복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