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롱런(long learn)해야 롱런(long run)한다!!

롱런아카데미 인기/ 재즈, 요리, 미술치료 등 배우는 평생학습전당

2014-02-26     김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운영하고 있는 평생학습전당,『롱런아카데미』가 주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인기다.

『롱런아카데미』는 지난 2009년 강남구가 개포동에 있는 ‘수도전기공고’와 협약을 맺고 유휴교실을 리모델링해 성인전용 학습공간으로 선보인 곳인데, 다양한 교양·취미강좌에서 직업교육까지 연중 저렴하게 배울 수 있다.

지난해에도 79개 강좌에 1,347명의 주민들이 다녀갔는데 그중 ‘아빠요리교실'은 강좌수를 늘리기까지 하며『롱런아카데미』의 최고 인기 강좌로 자리 잡았다.

퇴근 후 아빠들이 삼삼오오 찾아 와 각자의 가방에서 앞치마를 꺼내 두르고 서툰 칼질이지만 진지한 눈빛으로 때론 적어가며 요리를 배운다. 가족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수험생 자녀에게 요리를 해 주고 싶어서, 정년퇴직을 준비하며... 등등 다양한 사연과 감동이 이어진다.

‘아빠요리교실'은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월요반과 수요반으로 나눠 총8회 이어지는데 현재 진행 중인 강좌가 끝나면 4월중 재 모집할 예정이다.

새봄 인생 롱런을 꿈꾸며 유익하고 재미있는 배울 거리를 찾는 다면 『롱런아카데미』의 봄 개강 프로그램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