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1개 초등학교 통학로 합동순찰 안전점검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와 함께 실질적인 불편사항 개선

2014-02-26     김종철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새로운 마음으로 새학기를 시작하려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통학로 합동점검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새 학기를 맞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25일부터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관내 21개 초등학교의 통학로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순찰의 주요점검사항은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표지판 및 노면표시 상태 ▲보호구역 내 불법 주ㆍ정차 행위 ▲과속방지턱 등의 교통시설물 ▲해빙기를 맞아 안전이 우려되는 위험시설물 및 도시미관 저해 요인 등이다.

구는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하는 이번 순찰을 통해 구민들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점검ㆍ개선하고,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등ㆍ하교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순찰을 통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를 다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순찰과 합동점검을 통해 구민들에게 쾌적한 도심환경을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