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식품진흥기금 3억 6천만원 지원
시설개선자금 및 육성자금을 1~2%의 저렴한 금리로 대출
2014-02-25 김종철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자와 위생관리시설이 열악한 업소의 시설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3억 6천만원의 식품진흥기금(시기금 9천만원, 구기금 2억 7천만원)을 마련하고 자금소진 시까지 융자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융자신청은 영업신고 후 관내에서 식품위생영업을 하는 자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이행확약서 등을 작성하고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등의 융자취급은행에 담보능력을 심사받은 후 신청하면 된다.
단 호프집·소주방ㆍ단란주점ㆍ유흥주점ㆍ혐오식품 취급업소 영업자(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제외)이거나 식품진흥기금을 이미 융자받아 신청일 현재 원리금을 상환중인 자 및 융자금 상환 후 1년이내 인 자는 융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1~2%의 저렴한 금리로 시설개선 및 육성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식품진흥기금이 영세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위생시설개선으로 구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세식품위생업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식품진흥기금 융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보건위생과(☎2127-4746)로 전화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